리네에 위켄더백 펀딩! 😖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내용이 지른 내용이라는 게 머쓱하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하기도 또 기대되는 마음이라 글을 끄적여본다.
며칠을 논문에 매달려 하루하루가 아침과 밤의 단순한 지나감으로 느껴져서인지, 글이 막히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꾸 물건을 사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그러다가 어제 새벽에 늦은 하루를 마감하고 잠깐 자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잠을 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했다.

이 가방은 뭔가 엄청나게 화려하지도 않은데 눈에 들어왔다. 각잡힌 가방을 좋아하다보니, 처음에는 좀 고민이 되었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생각이 나서 결국에 펀딩하게 되었다.
사실 가격대가 아직 공부를 하고 있는 나에게 사치가 아닐까 하는 걱정에 고민을 많이 했다. 솔직히 재정이 조금만 더 넉넉했다면 바로 저 위에 4개 다 샀을 거 같다. 정말 색이 예뻐서 욕심 나긴한다.
그 중에서 고민 끝에 고른 가방은 다크 브라운.
검정도 끌리지만, 워낙 검정 가방은 좀 있다보니 현재 내가 없는 가방 색 중에 무난한 걸로 골랐다.

가방의 느낌은 이렇게 캐주얼과 정장 사이의 묘한 느낌.
거기다 귀여운 미니백도 있지만, 내 취향과는 맞지 않기에..나는 적어도 카메라 하나는 들어갈 정도의 가방을 원하기에 그건 양보할 수 없었다..
그래도 미니백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이 귀여운 가방을 놓치고 싶지 않을지도

나 빼고 우리 엄마랑 동생은 미니백을 좋아하기에 이걸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가난한 내 지갑은 일단 내 것 밖에...못 샀다...ㅎ...
여담이지만 미니백은 스트랩이 있는데, 위켄더백은 없기에 나는 추가적으로 스트랩까지 구매했다. 뭔가 모델 분이 스트랩에 걸어서 메신걸 봤는데 딱 그 스타일이 좋아보여서 바로 추가를 했다.
과감하게 지른 만큼, 오랫동안 예쁘게 쓸 수 있는 가방이기를 조심스럽게 바래본다 :)
혹시 더 관심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제 일주일 브이로그를 통해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DOFVHOHJ7gI
4.8앵콜ㅣ이탈리아에서 역수출 제의! 이탈리아 명품 디자이너가 만든 가방
지배적인 편견 중 하나, [명품은 비싸다] 이탈리아 명품 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든 위켄더백이 편견을 바꿔드리겠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당신의 품격을 부담없이 높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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