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돈슈산 :: 카메라 속지 케이스의 중요성💦
하루기록 20202020. 12. 12. 19:42
728x90
반응형

201202

얼마 전 올린 포스팅에 카메라를 사고 이것저것 다 지른 것까지 올렸으나 사실 그러고 큰 일이 벌어졌었다.

요새 하루하루 기록들을 남기고 싶어서 카메라를 조금씩 사용해보다가 대담하게 삼각대에 올려보았다. 뭔가 삼각대가 조금 오래된 버전이라 그런지 고정하는 판 위에 꼭 버튼 형태로 올라온 게 있었는데, 이걸 꼭 눌러줘야 카메라를 판에 고정시킬 수 있었다.

문제는 그게..애매한 위치다보니 결국엔 자꾸만 고정을 위해서 카메를 돌리면 자꾸만 올라온다는 거다..휴...

결국에 새 것 같이 깨끗한 내 카메라는 이렇게 아프게 되었다...ㅎ

 


엥? 다행히도 티가 별로 안나네..이러신다면, 이게 내가 울면서 빡빡 닦은 최선의 결과라서..그리고 사진이라 조금은 덜 명확하게 나온다는 점이라는 것만 강조하고 싶다...ㅠ

그 버튼 형태가 고무다 보니 뱅글뱅글 돌리면서 저런 상처를 낸건데, 문제는 빼낼 때도 난리였다는 점.....

하..지금 다시 봐도 울컥할 정도로 슬픈 상처다..예쁘게 쓰고 싶었는데...

그래도 계속 이렇게 둘 수는 없고, 언젠가 또 삼각대에 고정시킬 날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속지 케이스를 부랴부랴 주문했다. 사실 주문하면서도 그럼 그냥 가죽 케이스를 살걸 하고 다시 한 번 운 건...진짜...말하면서 가슴 아픈 후기....

위로를 하자면, 원래 사려고 했던 가죽 케이스는 이렇게 오픈형이 아니었기에 매번 sd카드며, 배터리 교체 시마다 카메라 속지 케이스를 분리해야했기에 어쨌든 못샀을 거라는 거다. 그 케이스는 실거야....ㅠㅠㅠ

카메라를 좀더 예쁜 모습으로 오래오래 사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속지 케이스를 사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삼각대에 끼워서 촬영할 사람이라면 필수!

물론, 손에만 들고 찍으시거나 다른 사람이 찍어주실 분이라면 당연히 고려할 필요없는 선택지이기에 본인의 필요에 따라서 하면 된다!

이젠 삼각대에 끼워도 카메라 자체에는 큰 상처가 안남아서 너무 좋다 :)

이제 내 사진 실력만 오르면 되는 것일까...?

728x90
반응형
Posted by 슈옌 XU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