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잠잠할 줄 알았는데, 다시 내 지름병이 도졌다..한동안 노래부르던 카메라인데, 한동안 계속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를 기웃거리면서 살까말까하다가 어중간한 금액 때문에 그래, 그냥 좀더 모아서 새 거를 사자!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고나라를 뒤지다가 꽤 괜찮은 조건을 발견했다. 렌즈도 단렌즈도 있으면서 마운트, 삼각대, 그리고 가방, 더미 배터리까지 있었기에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도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물론 며칠을 끙끙 앓았다.
그러다가 그래, 갖고프던 건데 한 번은 가져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구매했다.
상자가 있고없고에 중고가격이 달라진다고들 하지만, 몇 번 안쓴 카메라 상태에 만족스러웠다.
물론 이렇게 단렌즈도 있는데, 아직 이것저것 하고싶어서 번들렌즈로 촬영을 해보고 있다. 그래도 단렌즈의 매력이 있다던데 얼른 한번쯤 써고프다!
하지만 사실 내가 원했던 단렌즈는 22mm 혹은 24mm였는데 그건 좀 비싸서 아직도 고민되면서도 가지고 싶다!
카메라를 샀으면 더 살건 필요없을줄 알았는데, 사야할 거가 너무 많았다ㅠㅠ..
sd카드도 사야했고, 속사 케이스 그리고 커버 케이스도 필요했다.
이렇게 예쁜 케이스를 샀지만, 실제로 카메라를 넣으면 이렇게 예쁘지 않고 뚱뚱하고 꽉 끼는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된다ㅠㅠ..
울퉁불퉁한 모양이라 이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딱딱한 가죽 케이스 보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할거란 생각에 샀다. 핸드 스트랩이 너무 사고 싶지만...돈이 없다...고작 핸드 스트랩인데 뭐가 그리 비싼건지...ㅠㅠ
카메라로 찍은 예쁜 사진을 보여줘야 하는데, 요새 나가는 일도 적다보니 이렇게 망친 감자 전 같은 핫케이크 사진으로...ㅎ
뭔가 폰사와 다른 그 감성이 마음에 들고 차알카악하는 그 느낌과 소리가 너무 마음이 든다. 그리고 색감도 단렌즈가 아님에도 나는 만족스럽다. 그래서인지 더 이쁜 사진을 위한 렌즈 욕심이 나게 되는 거겠지!
단, m50이 미러리스다보니 영상 촬영을 하게 되면, 배터리가 더 필요하다. 그런데 배터리를 더 사야하는데도 어느정도 돈이 들다보니 일단은 가지고 있는 두 개의 배터리로 어찌저찌 촬영하고 연습해보고 있다. 하핳...
사실 이걸 들고 브이로그를 찍어볼 심상이었는데 여행가서 각잡을 때야 좋지만 그냥 간단히 일상을 하기엔 조금은 과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건 각잡거나 실내에서 촬영할 때, 그리고 실외에 간단히 외출할 때는 폰이나 g7x를 추가로 구매할까 고민이 된다. 역시 돈 쓸 일은 많고ㅠㅠ 돈은 없달까...?
아무튼 그래도 우리 친하게 지내자 m50아! 오래오래 예쁘게 쓰고 많은 추억을 담아주길 :) 언젠가 더 예쁜 사진으로 블로그를 꾸미는 날도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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