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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돈슈산 20252025. 4. 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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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뿐만 아니라 물건들을 많이 사면서도 오래 쓰기를 선호하는 내게 리네에 위켄더백 역시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가방 중 하나에 속한다.

많은 분들이 이전 글을 이따금 찾아와주시기 하고, 또 이에 대한 글은 쓴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사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구매처: 와디즈 펀딩

가격: 20만원 후반대 구매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의 30만원대

사용감: ⭐️⭐️⭐️⭐️

장점: 1) 훌륭한 마감과 고급진 촉감과 예쁜 모양

예뻐서 산 가방인지라, 가장 먼저 예쁘다는 찬사를 해야 할 것만 같다.

가죽의 감촉이 풀그레인이라는 설명처럼 되게 부드럽고 진한 가죽 향도 느껴져서 얼마나 좋은 가죽을 썼는지는 실물을 보면 바로 와닿는다.

색상 또한 모두 소유하고 싶은 색상들이지만 무난하게, 그러면서도 어떤 상황에도 잘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다크 브라운을 선택했다. 그렇지만 더 구매한다면 에토프 색상을 고르지 않을까 싶다. 다크 브라운 색상이 마음에 안들어서라기 보다 에토프 색상이 이렇게 예쁜 가죽 가방으로 나온 경우가 드물어서다.

안감과 부자재 또한 섬세하게 신경쓴 흔적이 가득하다. 대충 가죽만 좋은 것 쓴 게 아니라, 부드러운 지퍼, 고급스런 가방 안 마감이 한끗 차이가 뭔지 보여준다. 이 때문에 실물을 받으면 사진보다 더 예쁜 가방이 뭔지 느낄 수 있다.

2) 합리적인 가격

30만원 대인데 왜 합리적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가방들이 대부분 인조 가죽임에도 15만원을 훌쩍 넘는 걸 고려했을 때 최고 등급 가죽 가방을 30만원 대에, 그것도 위켄더 백으로 살 수 있는 건 드물다는 생각 때문이다.

3) 단단하게 잘 잡힌 가방 모양

굳이 모양을 한 번 더 언급하는 건, 그 만큼 가방의 처음 모양이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보기에 예쁜 가방이지만 실제로 물건을 넣고 다니면 가방은 그 모양을 잃는 경우도 많고, 처음부터 흐물거리는 경우가 많다. 일간 흐물거리는 가방이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단단히 잘 잡힌 가방 모양은 충분히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단점: 1) 예쁜 만큼, 짊어져야 할 무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엄청 무겁다는 거다. 일단 일반 가방에 일상적으로 담은 정도로 가방 무게가 결코 가벼운 건 아니다. 그럼에도 가방 크기가 워낙 크기에 또 적게 넣고 다니기는 아쉽다.

하지만 해당 가방이 가죽 가방이라는 점,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죽 가방은 무겁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역시도 받아들일 수 있는 단점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가벼운 무게도 중요한 사람이라면 쉽게 추천하지 못할 부분이기에 단점으로 빼두었다.

2) 흠이 잘난다.

사실 이 역시도 가죽 가방이라 당연히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가죽 가방은 물기와 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해당 가방 역시도 이러한 부분에서 취약점이 보인다.

3) 생각보다 안쪽 수납을 활용하기 어렵다.

가방 공간이 워낙 넓지만 노트북을 수납하기에는 케이스를 벗겨야 한다는 점과 워낙 단단한 가방 모양 때문에 안쪽 수납 공간 활용도는 떨어진다. 좀더 가방 길을 들이면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수납했을 때 일반적인 가방의 수납 공간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생긴다.

어떻게 가방 안 노트북 수납 공간에 넣어도 가방 모양이 판판하게 잡혀버려서 한쪽 면이 납작해지는 아쉬움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가방 안쪽에 노트북이나 패드를 넣지 않아도 안쪽 수납 공간이 자유롭게 넣고 빼기 힘든데, 가방 특유의 단단한 모양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단단한 모양 때문인지 지퍼에 손이 자주 쓸려서 더욱 안쪽을 잘 안쓰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 총평: 사실 고질적인 가죽 가방의 단점 때문에 별점을 하나 깎은 것 뿐이지, 제품 자체로는 5점도 아까운 가방이다. 좀더 집 안에 가방을 모을 공간이 넉넉하다면 전 색상을 모두 소장하고 싶은 가방이라 여유만 된다면 더 들이고 싶다.

• 재구매 의사: 무조건 공간적 여유만 허락된다면 더 사고 싶다.

무게가 조금 나가긴 하지만 일단 보부상이고, 이렇게 탄탄하게 모양을 유지하는 가방을 좋아하는지라 해당 가방이 수납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도 마감과 가죽 질, 그리고 가격 면에서 지금까지 사본 가방들을 압도하기에 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더욱이 해당 메이커가 계속해서 보완도 하고 좀더 발전시키는 부분도 있기에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여유 공간이 허락한다면 또다시 구매할 가방이다.

 



https://youtu.be/DOFVHOHJ7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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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슈돈슈산 20242024. 12.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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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와디즈 펀딩

- 가격: 90,000원 (현재 판매 중인 와디즈 스토어 두 세트 기준)

- 사용감: ⭐️⭐️⭐️⭐️

- 장점: 1)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씻겨지는 기분이다.

홍삼 때문인지 치약 향이 없이 깔끔하게 씻겨지는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홍삼 향이 입 안에 남아 있는 건 아니고 여러 번 입 안을 헹구면 상쾌함만 남아있다.

2) 낱개 포장의 경우에는 한 번 사용량이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다.

얼만큼 입 안에 머금어야 하는지 대충 가늠하지 않고도 정해주니 딱 그만큼 머금고 가글하면 된다. 일회 양이 너무 적지도 않고, 너무 많지 않기에 사용량이 항상 애매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단점: 1) 다회용의 경우 크기가 너무 커서 휴대용으로는 불가능하다.

다회용의 경우 뚜껑의 크기가 되게 크기에 조금 불필요하게 부피가 커진다. 집 안에 두면 되긴 하지만 혹시라도 세면대 높이가 애매하다면 가글을 비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

2) 다회용 뚜껑이 불편하다.

1번과 같은 이유이지만 조금 다르다. 뚜껑이 큰 용도가 없이 크다 보니 단점이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뚜껑을 컵으로도 쓸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함만 가중되는 듯 하다.

- 재구매 의사: 매우 높음

당시 펀딩했을 때, 공장 사고로 인해서 많이 지연되었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한 제품을 보상해주기도 하셨고, 전화와 공지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와디즈 펀딩을 한, 두개 한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보상까지 철저한 적이 처음이라 신뢰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었다.

사실 가글이 치약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아닐 수 있지만 다시금 액체 가글을 산다면 후가글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 같다. 일단 제품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데, 제품에 대한 책임감 또한 철저하기에 이 역시도 하나의 브랜드의 또 다른 점이 아닐까 싶다.

그냥 팔기만 하는 곳이 아닌, 신뢰와 책임감이 있는 곳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https://youtu.be/ZYU7ca5CH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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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슈돈슈산 20232023. 9.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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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처: 와디즈 펀딩

- 가격: 62,500원

- 사용감: ⭐️⭐️⭐️

- 장점: 1) 초음파 세척 뿐만 아니라 UV 소독까지 전부 할 수 있다.

초음파 세척을 하려면 아무래도 물 속에 제품을 담근 상태로 해야 하는데, 휴대폰이라던지 에어팟 등 물에 닿기 어려운 제품의 경우에는 엄두도 낼 수 없다. 그런데 스마클린의 경우 UV 소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통에 넣을 수만 있다면 거의 대부분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둘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다. 옆 부분에 태양 모양의 버튼과 물결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둘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는데, 깔끔한 소독을 원하는 분이라면 만족할만한 부분이라고 여겨진다.

2) 수조 통이 넉넉하게 크다.

왠만한 폰들이 넉넉히 들어갈 크기라 이것저것 넣기 좋다.

초음파로 세척도 되지만, UV소독도 되기에 청결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자주 들고 다니는 씻지 못할 물품들을 넣고 소독하면 되기 때문에 넉넉한 수조 통에 만족스러웠다.

- 단점: 1) 소개한 디자인과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이미 인스타를 통해서도 알겠지만, 펀딩 당시의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미 구매한지 꽤나 시간이 지난 터라 지금은 또 다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물건을 받고 며칠 안가 똑 떨어진 밑판은 제품에 대한 재구매 의사 또한 똑 떨어지게 했다.

2) 내구성이 약하다.

어쩌면 앞부분과 연결되는 말일지도 모른다.

이 제품의 내구성은 이미 부실하게 마감처리한 밑부분에서도 이미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부실한 건 뚜껑 부분이다.

지금까지 초음파 세척기를 사고 넉넉하게 어림잡아 10번 정도 사용한 듯 한데, 뚜껑이 헐거워지더니 어느새 나사 하나가 없어졌다.

양쪽 모두 떨어진 건 아니고 한쪽은 UV램프 전기 선과 연결된 덕분에 간신히 붙어있다. 전선마저 약하지면 그 때는 뚜껑조차 없는 제품이 될듯 하다.

3) 멈출 줄 모르는 세척

이건 내가 제대로 읽지 않은 건지 도통 세척이 정해진 시간 내에 자동적으로 멈춰진 적이 없다. 그래서 매번 내가 적당히 보고 전원을 끄곤 했는데, 이 부분은 사실 본인이 스스로 조절하면 될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강도 조절도 안되고, 남은 세척 시간도 모른 채 하염없이 그 시끄러운 시간을 기다리기엔 내 인내심을 이겨낼 소음이 아니었다. 🥲

4) 뻑뻑한 전원선

전원선을 연결해서 전기를 공급해야 작동하는 방식인 제품인데, 생각보다 너무 강하게 맞물리는 특성 때문에 조금 불편하다.

꼽을 때는 너무 뻑뻑해서 제대로 들어간지 모르겠다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뺄 때는 안에 있는 물이 쏟아질까 두려워하면서 그 뻑뻑한 선을 빼야 한다.

추가로 동글한 전원선에 일체형이기에 고장날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은 고민되게 하는 형태이기도 하다.

5) 다소 허접한 마감

펀딩 페이지에서는 한껏 고급스런 디자인을 강조했기에 조금은 현실성이 반영되도 참고한 만큼은 깔끔하게 나올 거라고 믿고 구매했다. 그렇지만 상자 속, 제품의 실물은 실망스러웠다.

대충 짝을 맞춰 끼운 듯, 맞물기만 하고 튀어나온 마감을 보면 결코 광고에서 말한 고급스런 디자인이 맞는 지 의심하게 된다.

물론 이 부분은 예민할 경우에만 신경쓰일 수도 있기에 가장 마지막에 언급했다.

재구매 의사: 없음

전체적인 외관에 대한 실망이 컸기에 구매에 대한 후회가 컸다. 펀딩 페이지와 다른 밑면과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전체적인 제품 모습은 6만원대의 제품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물론 제대로 초음파 세척을 해주고, UV소독 기능도 있기에 사용에 있어서 조금 화가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재구매나 추천할 정도인지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미 구매한지 2년 정도 흐른 제품이기에 조금 발전되었을 가능성도 있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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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세척스틱, 웨이블린  (1) 2023.05.13
Posted by 슈옌 XUYAN
슈돈슈산 20232023. 5.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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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처: 와디즈 펀딩

- 가격: 59,000원
 
- 사용감: ⭐️

- 장점: 1) 기존 초음파 세척기와 다른 모양
 
기존 초음파 세척기의 경우 통에 담긴 형태이기에 초음파 세척을 하고 싶으면 항상 그 통 안에 물건을 담궈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렇지만 웨이블린의 경우 통에 담긴 형태가 아닌 스틱형이기에 오염되거나 세척해야 할 것들을 해당 부위에 직접 접촉해서 지워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USB - C타입 충전식이다.
 
여러모로 충전식이면 자유로운 건 선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C타입이면 요즘 대부분 휴대폰 충전기가 C타입으로 나오기에 여러 충전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 단점: 1) 버튼을 반드시 누르고 있어야 한다.
 
세척할 시에 반드시 버튼을 누른 채로 사용해야 하는데, 처음 구매할 때는 이 부분이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어차피 세정력이 높다면 그렇게 오래 누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마음 때문이었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세척하는 팁이 생각보다 작고 물을 어느 정도 묻힌 뒤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버튼을 누를 수가 없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 일이 발생한다. 먼저, 어느 정도 물을 계속 묻히기 위해서 버튼을 자주 뗐다가 눌렀다가 하는 번거로운 상황 그리고 두 번째는 어느 정도 물이 스며들어서 세척 부위가 씻어질 때까지 오랜 시간을 들여서 꾸-욱 누른 채로 지워내야 한다는 상황이다.
 
결국 두 가지 모두 지워지고 나면 버튼을 누르고 있던 내 손가락이 몹시 아프다는 결과다.
 
2) 생각보다 기계 크기가 크다.
 
스틱형에 휴대성이 좋다는 광고를 덜컥 믿고 제대로 사이즈를 보지 못한 내 탓이 크겠지만, 실제로 받은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어느 정도 그립감이 좋기 위해 크기를 너무 작게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반 여성의 손 크기로는 조금은 꼼꼼하게 지워내기엔 자유롭지 않은 크기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크기가 조금 단점으로 여겨지는 건 어쩌면 버튼을 수동으로 매번 누르면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가운데에 위치한 버튼을 직접 누르면서 사용하기에는 기계의 전체적인 크기가 휴대성 좋다고 보기엔 어려운 크기로 보인다.
 
- 재구매 의사: 없음.
 
아이디어 상품이기에 흥미롭게 구매하고 사용해보았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 아직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대성을 강점으로 둔 제품인데 수동적으로 매번 버튼을 눌러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이 제품을 굳이 사용하면서 지울까하는 의문이 들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제품이 만약 이 부분이 리뉴얼된다면 재구매를 고려할 것 같으나 지금 형태라면 글쎄...그냥 그대로 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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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하루기록 20222022. 10. 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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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모름...인터넷 구매..이마트몰 같기도...?

가격: 약 18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함 사용감: ⭐️⭐️⭐️⭐️

장점: 1) 가성비가 좋다. 다른 레이저 제모기의 경우 대부분 반영구적이라고 적어놓는다면 그 가격대가 대부분 3,40만원은 우습게 넘는다. 원래 사고자 했던 제품도 꽤나 가격대가 있어서 도저히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오시카 레이저 제모기의 경우,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솔직히 100만회 가까이 조사되기 때문에 거의 반영구라고 보면 된다. 반영구 제모기 가격인데, 10만원 후반 대이기에 당연히 이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었다.

2) 넓은 조사 창.

간혹 조사창이 좁은 레이저 제모기들이 있는데, 좁은 조사 창일수록 제모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아무래도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하고 싶어서 사는 경우가 많을텐데, 조시 창이 좁으면 ‘시간’이 한없이 길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일일이 제모할 피부에 대고 레이저 제모를 해야하는데 조사 창이 좁으면 그 횟수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곧 시간으로 이어지니 말이다. 그런데 이오시카의 경우, 조사창이 적당히 커서 이런 문제점은 없다.

몇번 부위을 나눠서 하면 다리 같은 부분은 넓기 때문에 당연히 좀더 걸리지만 왠만한 부위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다. 단점: 1) 버튼을 누르고, 피부에 적정 부분 닿아야 작동된다.

사실 이 부분은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해결되었을 문제였기도 한데, 혹시라도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질러버린 내 잘못이다. 요즘은 미끄러지듯이 피부에만 잘 닿아있으면 제모기가 작동하는데, 아쉽게도 버튼을 꼭 눌러야만 작동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가끔 불편한 자세일 때도 있는데, 이 때도 꼭!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하... 쓰다보면 조금더 기다릴 걸 싶긴하지만 지금 사신다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걸 꼭 선택하시길 바란다.

2)유선으로 사용해야 한다.

길이는 충분하지만 연결된 구조이다보니 이상하게 짧다는 느낌들게 된다. 특히 가운데 부분에 연결점이 무겁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연결점 이후가 자유로운 사용 길이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보면 매우 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유선 상으로 거리 한계도 있게 되니 어디 앉아서 해도 레이저 제모기를 바로 옆에 꽂고 사용해야하는 제약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 바닥에 앉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선으로 인해서 시야에 잘 안보이는 곳에 어림짐작으로나 거울로 하려고 하면 한껏 당겨지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그 순간은 기계가 무거워지고 버튼 누르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잘 안 보이는 곳의 경우 다른 사람의 요청을 꼭 받는 걸 추천드린다. 재구매 의사: 매우 많음!! 아마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되서 기계 자체가 고장나지 않는 한 새 것으로 교체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분명 이오시카 레이저 제모기를 선택할 듯 하다. 그만큼 가성비도 좋고, 또 성능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거기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언급한 단점 한 가지도 보완했다는 점 또한 이 제품을 재구매할 의사를 높이게 된 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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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하루기록 20222022. 9. 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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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해외구매

가격: 20,560원 (8개 구매)

사용감: 데이크림 ⭐️⭐️⭐️⭐️⭐️
나이트 크림 ⭐️⭐️⭐️⭐️

장점: 1) 1개 가격이 약 2600원 정도라 매우 저렴하다.

화장품이 약이 아니기에 엄청난 성분들을 담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또 화장품을 안바를 수는 없다.

그렇지만 가격들이 점점 올라가고 또 그 가격만한 성분들을 제대로 갖춘 화장품이 드물다보니, 괜히 이런 크림류는 과대 홍보 느낌에 손이 가지 않게 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을 생각하고 고르게 되는데, 지아자 크림은 해외구매를 해도 엄청 싸다.

싼데 용량 또한 넉넉한 편이라 가성비 좋은 화장품이다.

작은 크기의 크림이지만 과도하게 디자인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딱 눈에 보이는 만큼 담겨있는데 그게 또 금방 쓰기엔 많은 양이다.

그렇지만 해외구매가 아닌 한국에서 판매되는 지아자는 또 그렇게 싸지 않기에 주의하면서 구매하시길 당부드린다.

2) 원하는 제형 및 성능을 가격 차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낮 버전과 밤 버전이 따로따로 나와있지만 그 성능에 따른 추가금이 없다는 게 좋다.

간혹 화장품 성능에 따라 프리미엄 가격이 붙는 경우가 있어서 괜히 얄미운데, 이건 그런 부분 없이 자신에게 맞는 걸 사용하면 된다.

버전에 따른 사용감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낮 버전은 좀더 가볍기 때문에 화장을 해야 한다면 낮 버전을, 밤 버전은 영양이 가득 들어있다는 말처럼 영양이 가득해서인지 많이 도포하면 얼굴이 하얗게 되기도 하고 반질반질해지기 때문에 집에만 있을 때 혹은 잘 무렵 바르는 걸 추천한다.

단점: 1) 향과 맛(?)이 별로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나에겐 불호이기에 단점으로 분류했다.

파우더리 계열의 향이긴 하지만 좀더 향이 강하기에 강한 향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분명 불호일 수 있다.

파우더리한 향을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매번 바를 때마다 약간 독한 향수를 섞은 느낌이라 간혹 거부감이 들 때가 있기에 불호로 꼽았다.

그리고 맛의 경우, 다들 로션을 바르고 물을 마신 경험은 한 번쯤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마다 의도하지 않아도 로션이 꿀떡하고 삼켜지게 되는데, 그 때 맛이 정말 별로다ㅠㅠ...아무래도 향이 그런 영향을 주는 것 같기에 함께 분류했다.

2) 나이트 크림은 하얗고 하얗게 된다.

이 제품이 영양은 듬뿍 주는 느낌이지만 나이트 크림은 하얗고 하얗게 된다.

데이 크림은 그나마 하얗게 되는 게 덜하지만 나이트 크림은 두텁게 발라지면서 하얗게 되기 때문에 좀 부담스럽다.

더구나 두텁게 바른 크림이 점점 오일화되면서 녹아지듯 퍼져서인지 얼굴에 기름기(?)가 흐르게 된다.

간혹 눈이랑 입에 들어가면 괴로운데, 눈에 들어가면 약간 뿌옇게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나이트 크림을 바르고 화장하는 건 거의 불가하다. 그렇지만 데이 크림은 그나마 덜하기 때문에 화장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혹시라도 화장하기 전 기초화장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데이크림을 추천한다.

재구매 의사: 반반이다.

직구보다 더 편한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고, 직구에 비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면 다시 구매할 생각이 있다.

현재로선 더 한국에서는 직구보다 더 싸기에 그냥 한국에서 비슷하지만 더 저렴한 제품을 또 사볼까 고민되긴하지만, 제품력이 좋기 때문에 해당 조건만 만족되면 재구매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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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하루기록 20222022. 8.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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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와디즈 펀딩

가격: 51,600원

사용감: ⭐️⭐️(개인적인 으로 강도가 세기에 이렇게 줌. 강도가 어느정도 있길 원하면⭐️⭐️⭐️⭐️⭐️)

장점: 1) 휴대성 좋은 크기에 한 손에 쏙 들어온다.

크기가 아담하다보니 갈바닉 기계가 한 손에 잡힌다. 다른 제품에서도 밝혔다시피 길이가 긴 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짧은 편이라 움직이기에도 편하고 좋았다.

2) 어떤 부분을 잡아도 되기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갈바닉을 사용할 때 한 번쯤은 다들 느꼈을 듯 한데, 사용하면서 꼭 접촉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점이다.

1159의 경우 어느 부분이든 접촉하기 편하게 디자인했기 때문에 큰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참고로 마스크팩 모드가 있지만 마스크팩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잘 사용하지도 않거니와...뒤에 나오는 단점으로 인해서 나와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써보지 못했다.

직접 피부에 문지르지 않아도 착용만 해도 흡수율을 높이는 기능인데, 잘 맞다면 좋은 기능일듯 하다.

3) USB-C 타입 충전이 된다.

휴대폰은 대부분 USB-C 타입이지만 모든 기계가 USB-C를 쓰지 않는다. 따라서 각 기계마다 충전선을 다르게 가져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지만 충전선이 USB-C 타입이다보니, 굳이 충전선을 따로 구비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4)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작고 휴대성에 치중한 갈바닉의 대부분은 강도조절 기능을 뺀다. 더욱더 휴대하기 편리하게 하기 위함인듯 한데, 그 강도가 맞지 않으면 아예 제품과 맞지 않는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모드도 조절이 되었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제대로 이해가 안되기에 잘 모르겠다.

물론 여기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강도 조절이 되면서 강도가 안맞아서 사용감이 낮다는 부분 말이다.

이건 단점에서 설명해야 하기에 바로 단점으로 이쯤해서 넘어가보고자 한다.

단점: 1) 기본 전력 강도가 너무 세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민감하고 피부가 얇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전력이 세다고 느껴졌다.

특히나 잇몸 부분이나 이마 부분처럼 더 얇은 부분에 닿았을 때 찌릿함이 느껴져서 불편했다. 이 때문에 마스크 모드는 시도해볼 엄두도 못 냈다.

물론 찌릿함이나 어느 정도 자극이 있어야 된다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강도가 아픔으로 느껴지지 않을 듯 하다. 다만, 예민하고 작은 자극도 바로바로 느껴지신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최저 강도로 해본 것인데도 찌릿함이 느껴지는데, 아무리 강도 조절을 할 수 있어도 도저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뚜껑과 본체가 잘 결합되지 않는다.

기능과 상관없는 소소한 단점이지만 계속 거슬리는 점이라 적어본다.

원래 딱 맞는 금형으로 제작한듯 하지만 벌어지는 문제가 생겨 새로 금형을 제작했다고 한다. 물론 덕분에 벌어지지 않고 제대로 닫히기에 반쯤은 장점이 될지도 모른다.

3) 사용법이 직관적이지 않다.

단계가 여러 개로 나누어진 것 같은데, 설명서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물론 나만의 문제일 수 있기에 순서를 뒤로 배치해두었다.

사용법이 직관적이지 못하다보니 저절로 마스크 모드도 잘 안하게 되었다. 혹시나 잘못 건드린 채로 하면 어떻게 하는 우려 때문이랄까...?

재구매 의사: 중간 정도

전력이 조금 감소한다면, 가격 대비 제품력이 좋은 제품이기에 구매해볼 듯하다.

그렇지만 현재와 같은 전력으로 나온다면 재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어느 정도 전력이 느껴지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원한다면 1159 미니 갈바닉을 추천하지만, 피부가 예민해서 작은 전력도 느껴진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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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하루기록 20222022. 8.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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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쿠모 네이버 스토어

가격: 24,000원

사용감: ⭐️⭐️⭐️⭐️⭐️

장점: 1) 모가 부드럽고 촘촘해서 스머징하기 좋다.

오리지널 버전은 립 스머징용으로만 나온 게 아니라 컨실러 커버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게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모가 매우 부드럽다.

쿠모에서도 천연모만큼이나 부드럽다고 강조하는데, 천연모와 비교할 능력이 부족하기에 절대감각으로 평가하긴 어렵지만 부드럽긴 부드럽다.

거기다 오버립을 연출하기 위한 립 스머징이 되게 예쁘게 된다.

힘을 많이 뺀 상황에서 살살 바깥 경계를 칠하면 예쁘게 스머징된다.

오버립 연출을 하고 싶은데 자극이 덜한 브러쉬를 찾는다면 딱 좋은 브러쉬가 아닐까 싶다.

2) 핸들링하기 편한 구조이다.

짧은 브러쉬가 휴대하긴 쉽지만 원하는 만큼 조절하기에는 그 정도가 어려움이 있다.

적당히 잡는 느낌이 좋게 구조가 잡혀있고, 길이도 길면서도 조금 넉넉한 파우치에는 수납이 가능한 길이기 때문에 미세한 화장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3) 검은 색 모이기에 색소가 모에 염색되지 않는다.

브러쉬 모가 하얀 색일 경우, 점점 쓰면 쓸수록 모에 내가 쓴 화장품의 색소가 모에 염색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쿠모 핑커팁 오리지널 브러쉬는 검은 색이기 때문에 모가 염색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단점: 1) 브러쉬 길이 및 구조가 휴대하기 편하지 않다.

잡는 느낌이 좋게 하기 위해서는 길이를 길게 만들어야 했는지, 화장대에서 세밀하게 하려고 하면 거울에 부딪히게 된다.

거기다 들고 다니면서 하기에 결코 휴대성이 좋다고 볼 수 없기에 집에서 두고 써야 한다.

립스머징을 할 때 들고 다니면서 하고자 한다면 오리지널 버전은 결코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브러쉬 커버를 주긴 하지만 잘 벗겨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걸 들고 다니면서 하긴 어렵고, 파우치에 꼭 넣어서 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평가하자면 분명 나쁘다....

구조에 대해서 하나 더 말하자면, 원뿔형으로 점점 끝이 얇아지기 때문에 화장대에 가만히 둬도 데구르르 굴러다닌다.

사실 이 구조는 핸들링을 편하게 하기 위한 듯 하지만, 아마추어인 내겐 좀 불편한 부분이다.

2) 브러쉬의 직경이 너무 커서 립 브러쉬로는 어렵다.

원래 립 브러쉬를 겨냥하고 나온 제품이 아니다보니 직경이 꽤나 크다.

따라서 입술이 도톰하지 않은 내게는 입술을 벗어나기에 불편했다. 그렇지만 글리터 혹은 컨실러를 바르기 위한 용도라면 적절할 듯 하다.

실제로 립에 쓰기 애매하고 불편해서 글리터로도 써보았는데 손가락으로 바르는 것처럼 진하게 발려졌다.

물론 너무 진하게 발려져서ㅠㅠ 결국에 포기한 게 함정....

3) 가격이 마냥 저렴하진 않다.

요즘 트렌트가 비건이듯, 이 제품도 비건을 내세우면서 가격이 조금은 높다.

이건 조금 주관적인 판단에 따를 수 있지만, 무턱대고 추천하기엔 애매한 가격이긴 하다.

그렇지만 모 질과 견고성을 고려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용납가능하면서도 조금은 낮춰졌으면 하는 마음이긴 한데, 그래도 가격을 낮춰주면 좋겠기에 단점으로...ㅎ

재구매 의사: 없음

약간 오해를 할 수 있겠지만 오리지널 제품을 살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스머징도 너무 잘되고, 입술에도 예쁘게 발색되기 때문에 쿠모 브러쉬에 대한 재구매 의사는 어느 정도 있다.

그렇지만 오리지널 핑커팁 브러쉬는...글쎄...입술이 좀더 두꺼워지기 전에는 다시 구매할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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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옌 XU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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