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열면 시그니처 소리가 난다.
두-웅.
이 웅장한 소리가 괜히 애플을 쓰는 그 묘한 쾌감을 불러와서 기분이 좋지만, 간혹 그런 순간들이 부끄러워질 때가 있다.
좀 조용한 순간이라던지, 혹은 공공 장소 등에서 사람들에게 약간 관심과 원망 어린 시선을 한껏 집중시킬 수 있는데, 이건 생각보다 민망하고 좀...당황스럽게 한다.
솔직히 요새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좀 이런 불편함도 잘 느끼지 못했지만 한동안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작업할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꺼낼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나름 따가웠다.
나와 같은 이런 느낌을 경험하셨다면 오늘 잘 찾아오신듯 하다.

맥북 왼쪽 상단의 🍏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스템 환경설정>이 보인다.
클릭한 뒤, <사운드>에 들어가면 아래의 사진 같은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서 붉게 표시된 <시작 시 사운드 재생> 이 부분을 클릭해주면 소리 나지 않는다.
이미 시작 사운드를 무음으로 한 상태이기에 사진에서는 체크되지 않은 거기에 혹시라도 따라서 하시다가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란다 =)
시작 사운드를 제거하고 조금은 밋밋하게 아무 소리 없는 맥북이 조금은 아쉽지만, 또 조용한 시작에 익숙해지면 사실 아쉬움도 금방 잊혀진다.
혹시라도 맥북 시작 사운드를 삭제하고 싶었던 분이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라며,
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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